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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2026 웰컴저축은행 PBA 9차: 강동궁·사이그너 하이런 쇼와 LPBA 영건들의 반란

by 지식낚시터 2026. 1. 29.

당구 팬 여러분, 어젯밤 경기 보셨나요? 2026년 새해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PBA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은 역시 아무나 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된 하루였습니다. 관록의 베테랑들은 위기의 순간 믿기 힘든 '하이런(High Run)'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LPBA에서는 무서운 20대 신예들이 기존 챔피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 오늘의 핵심 포인트

  • 강동궁, 세미 사이그너 등 챔피언 출신들의 13점 끝내기 하이런 폭발
  • '역전의 명수' 김준태, 패색 짙던 경기 승부치기로 생환
  • LPBA 32강, 정수빈·권발해 등 20대 '영건'들의 대약진

이번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은 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길목에서 펼쳐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데요. 과연 누가 살아남아 64강과 16강에 안착했을까요? 경기 내용을 상세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 [PBA 128강] 챔피언의 품격: 위기에서 빛난 '한 방'

프로 당구의 묘미는 역시 예측 불가능한 '몰아치기'에 있습니다. 이번 128강전의 주인공은 단연 강동궁(SK렌터카)과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였습니다. 두 선수 모두 절체절명의 순간, 마치 약속이나 한 듯 13점이라는 경이로운 하이런을 터뜨리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 '헐크' 강동궁의 괴력, 2-9를 15-9로 뒤집다

직전 하림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물오른 감각을 뽐내던 강동궁 선수. 하지만 최한솔 선수와의 1세트 초반은 2-9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보통의 선수라면 세트를 포기할 수도 있는 점수 차였죠. 하지만 6이닝째, 그의 큐 끝에서 마법이 시작되었습니다.

"단 한 번의 기회, 그것이면 충분했다. 13점을 몰아치며 세트를 끝내는 강동궁의 집중력은 그가 왜 챔피언인지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이 끝내기 하이런 13점으로 1세트를 15-9로 가져온 강동궁은 이후 2세트(15-7), 3세트(15-8)를 가볍게 따내며 세트스코어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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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 매직' 사이그너, 관중석을 들끓게 한 마법

'예술구 마스터' 사이그너 역시 박지호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는데, 백미는 4세트였습니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상황, 4세트 2-10으로 크게 뒤지며 승부가 5세트로 넘어갈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6이닝째, 사이그너는 또다시 13점 하이런을 폭발시켰습니다. 2-10의 스코어가 순식간에 15-10 승리로 바뀌는 순간,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 놓치면 안 될 128강 명승부 열전

하이런 쇼 외에도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대역전극들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존한 선수들의 이야기는 드라마 그 자체였습니다.

🔥 김준태의 대역전 드라마

'한국 3쿠션의 차세대 스타' 김준태(하림)는 지옥 문턱까지 갔다 돌아왔습니다. 이반 마요르(NH농협카드)에게 1, 2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놀라운 뒷심으로 3, 4세트를 따내고 운명의 승부치기에서 결국 승리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멘탈이 만든 값진 64강 티켓이었습니다.


🇪🇸 스페인 듀오와 튀르키예 강호의 순항

  •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히데아키 고바야시에게 1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15-3, 15-9, 15-12로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퍼펙트 가이'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 윤순재에게 첫 세트를 헌납했지만, 역시 3-1 역전승으로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64강 합류에 성공했습니다.

🌺 [LPBA 32강] 세대교체 바람? 20대 '영건'들의 반란

남자부 PBA가 베테랑들의 '관록'이었다면, 여자부 LPBA는 바야흐로 '젊은 피'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습니다. 2000년대생 선수들이 기존 강자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16강 대진표를 새롭게 썼습니다.

⚡ 무서운 20대, 챔피언을 집어삼키다

가장 눈에 띄는 이변은 권발해(에스와이, 21세)였습니다. 직전 투어 우승자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강지은(SK렌터카)을 상대로 피 말리는 승부치기 혈투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이 승리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또한 정수빈(NH농협카드, 26세) 역시 이우경(에스와이)과의 공방전 끝에 승부치기에서 선공 3점을 성공시키며 16강에 올랐습니다. 후공이었던 이우경이 1점에 그치며 승리의 여신은 정수빈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구분 승자 (소속) 패자 (소속) 비고
LPBA 김예은 (웰컴저축은행) 김세연 (휴온스) 3-0 완승 (Avg 2.200)
LPBA 박정현 (하림) 용현지 (웰컴저축은행) 3-1 승리
LPBA 김보미 (NH농협카드) 히가시우치 (크라운해태) 일본 강호 제압

특히 김예은(웰컴저축은행, 26세)은 LPBA 강호 김세연을 상대로 무려 애버리지 2.200이라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투어에서 김예은 선수의 큐 감각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오늘의 관전 포인트 및 일정 (1월 29일)

대회 5일 차인 오늘(29일), 승부는 더욱 뜨거워집니다. 살아남은 자들의 전쟁, PBA 64강과 LPBA 16강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주요 경기 일정

  • 🕛 오후 12:00 ~ : PBA 64강전 (총 5개 턴으로 나누어 진행)
  • 🕝 오후 2:30 : LPBA 16강전 (1차)
  • 🕢 오후 7:30 : LPBA 16강전 (2차)

특히 오후 2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지는 LPBA 16강전에서는 앞서 언급한 '20대 영건'들이 과연 8강까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결론 및 감상평: 신구 조화의 절묘한 앙상블

이번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128강과 32강 경기는 '경험'과 '패기'가 정면으로 충돌한 명승부의 연속이었습니다. 강동궁과 사이그너가 보여준 노련미는 감탄을 자아냈고, 권발해와 정수빈이 보여준 패기는 당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13점 하이런을 만들어내는 챔피언들의 모습에서, 당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스포츠의 진리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어지는 64강과 16강에서는 또 어떤 드라마가 쓰일지, 고양 킨텍스로 시선을 고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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