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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진서 리쉬안하오 격돌 4억 상금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대진 분석

by 지식낚시터 2025. 12. 24.
바둑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만 무려 4억 원이라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2025년 연말 바둑계의 대미를 장식할 최고의 이벤트로 꼽힙니다. 특히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첫판부터 난적 리쉬안하오를 만나며 전 세계 바둑계의 시선이 서울로 쏠리고 있습니다.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바둑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고도의 수 싸움과 인내를 요구하는 예술입니다. 2025년 12월,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시대 이후 바둑의 인기가 다시금 정점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대회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과연 통산 10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그 운명의 첫걸음을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신진서 (申眞胥) / 9단

📋 신진서 9단 프로필 및 주요 경력

항목 상세 내용
성명 / 단급 신진서 (申眞胥) / 9단
출생 2000년 3월 17일 (부산광역시)
랭킹 대한민국 랭킹 1위 (연속 기록 갱신 중)
별명 신공지능 (AI에 가장 가까운 수 읽기)
주요 업적 응씨배, 삼성화재배, LG배 등 메이저 9회 우승

신진서 9단은 명실상부한 현대 바둑의 지배자입니다. 2025년 현재까지도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며 한국 바둑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기선전은 그에게 단순한 우승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중국 기사들에게 일격을 당하며 잠시 주춤했던 흐름을 완전히 되찾아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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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이슈 및 주목할 점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신진서의 복수전""상금 4억 원의 향방"입니다.

주요 내용: 리쉬안하오라는 거대한 벽

신진서의 32강 상대인 중국의 리쉬안하오(李轩豪) 9단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1995년생으로 서른 살의 베테랑이지만, 인공지능 공부법을 통해 뒤늦게 기량이 폭발한 '대기만성형' 기사입니다. 2024년 몽백합배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챔피언 반열에 올랐고, 과거 신진서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전적이 있습니다.

"올해 중요한 대회마다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대회에는 칼을 많이 갈고 나왔습니다."
- 신진서 9단, 개막식 인터뷰 중 -

주요 뉴스 분석

신한은행과 매경미디어그룹이 손을 잡고 창설한 '세계기선전'은 기존의 메이저 대회들을 압도하는 규모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32강부터 4강까지 6일간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강행군은 기사들의 체력과 정신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피셔 방식(각자 30분, 추가 20초)을 채택하여 속기전에 능한 기사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 세계기선전 대진표 주요 매치업

1. 신진서 9단 vs 리쉬안하오 9단: 미리 보는 결승전, 상대 전적 3:2 신진서 우세

2. 박정환 9단 vs 쉬하오훙 9단: 한국의 전설과 대만 1인자의 자존심 대결

3. 스미레 4단 vs 쉬자위안 9단: 일본기원 소속 기사끼리의 흥미로운 내전


📑 놓치기 쉬운 중요 포인트

  1. 상대 전적의 함정: 신진서가 리쉬안하오에게 3승 2패로 앞서있지만, 최근 메이저 대회(춘란배, 몽백합배)에서는 리쉬안하오가 승리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피셔 방식의 변수: 초읽기가 아닌 시간 누적 방식은 수 읽기의 정확도와 시간 배분 능력을 극한으로 요구합니다.
  3. 대진 추첨의 묘미: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국가별 분산 원칙에 따라 새로 대진을 짭니다. 대진운이 우승의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4. 와일드카드 스미레: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의 천재 소녀 스미레 4단이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 신진서의 주요 서사 및 업적

신진서 9단은 2012년 영재 입단 제도를 통해 프로가 된 이후, 한국 바둑의 암흑기를 끝낸 영웅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세돌 9단 이후 중국의 물량 공세에 밀리던 한국 바둑을 홀로 지탱하며 수많은 우승컵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그의 바둑은 '초반 50수까지는 인공지능과 일치율이 90%가 넘는다'는 찬사를 듣습니다. 하지만 리쉬안하오 역시 '리공지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AI 연구에 특화되어 있어, 이번 대결은 사실상 "누가 더 AI를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가리는 대리전의 성격도 띄고 있습니다.


💡 추가 정보 및 심층 분석

이번 대회에는 한국(15명), 중국(8명), 일본(6명), 대만(2명), 베트남(1명) 등 총 32명의 정예 기사가 참여했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중국 상위 랭커들의 대거 참전입니다. 1위 왕싱하오부터 딩하오, 리친청 등 현재 중국 바둑을 이끄는 세대들이 모두 출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진서 9단이 32강이라는 첫 고비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우승 확률이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쉬안하오를 꺾는다면 기세를 몰아 결승까지 탄탄대로를 달릴 가능성이 크지만, 패배할 경우 한국 바둑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 결론 및 감상평

2025년의 끝자락에서 펼쳐지는 이번 세계기선전은 바둑이 여전히 얼마나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스포츠인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신진서 9단의 "칼을 갈았다"는 표현에서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이 느껴집니다. 단순히 상금 4억 원을 떠나, 한국 바둑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그의 행보를 우리 모두 응원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대회에서 누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신공지능 신진서의 귀환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중국세의 득세일까요? 12월 24일부터 펼쳐지는 대국 결과에 모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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