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역사 새로 쓴다! SK렌터카, PBA 팀리그 역대급 10연승 질주하며 단독 선두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이 뜨거운 열기 속에 4라운드에 접어든 가운데, 3라운드 우승팀인 SK렌터카가 역대급 기세로 10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단독 선두로 우뚝 섰습니다.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4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는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승리로 SK렌터카는 PBA 팀리그 역사상 2번째로 10연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정규리그 종합 순위에서도 하나카드를 끌어내리고 1위(20승 9패, 승점 57) 자리를 꿰차며 포스트시즌 파이널 직행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 SK렌터카, 10연승 대기록의 의미

• 연승 기록: 3라운드 8연승 + 4라운드 2연승 = 도합 10연승 달성
• 역대 기록: PBA 팀리그 역사상 2번째 10연승 (최다 기록: NH농협카드 14연승)
• 종합 순위 변동: 하나카드를 제치고 단독 1위 등극 (정규리그 1위는 파이널 직행)

⏰ SK렌터카의 주요 서사 및 업적: '레펀스 퍼펙트큐'와 승리 공식

SK렌터카의 10연승 질주는 단 한 명의 선수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팀 전체의 고른 활약 덕분입니다. 특히 이번 에스와이전 승리에는 ‘맏형’ 에디 레펀스(Eddy Leppens, 벨기에)의 압도적인 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에디 레펀스, 퍼펙트큐로 승기를 잡다

레펀스는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조건휘와 호흡을 맞춰 최원준-서현민을 꺾으며 팀의 첫 승을 올렸습니다. 가장 극적이었던 순간은 세트스코어 2:2의 팽팽한 상황에서 펼쳐진 5세트 남자 단식입니다. 레펀스는 모리 유스케(일본)를 상대로 첫 이닝에 11점을 모두 득점하는 퍼펙트큐(Perfect Q)를 달성하며 11: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퍼펙트큐는 PBA 팀리그에서 승패를 단번에 결정짓는 가장 짜릿한 순간이며, 레펀스의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SK렌터카의 10연승은 단순한 승률을 넘어, 3라운드 우승으로 다져진 팀워크와 자신감의 산물입니다. 특히 레펀스 선수의 퍼펙트큐는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는 결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했습니다. 팀 스포츠에서 이러한 '클러치 플레이'는 승리를 부르는 마법입니다."

마무리의 여왕, 강지은

레펀스가 승기를 잡자, 6세트 여자 단식에 나선 강지은이 한지은을 9:6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팀을 이끄는 베테랑 선수들의 확실한 득점과 젊은 선수들의 안정적인 마무리 능력이 결합된 SK렌터카의 승리 공식이 10연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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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이슈 및 주목할 점: 종합 순위 1위 쟁탈전과 파이널 직행 티켓

SK렌터카의 이번 승리는 단순히 4라운드 선두를 넘어, 정규리그 종합 순위에서도 지각변동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정규리그 종합 1위 팀은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직행하는 특전을 얻기 때문에, 종합 1위 자리는 팀리그 최고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하나카드를 넘어선 SK렌터카

이날 승리 전까지 종합 1위는 하나카드(19승 10패, 승점 56)였으나, SK렌터카가 20승 9패, 승점 57을 기록하며 턱걸이로 1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단 1승, 1점 차이로 순위가 뒤바뀌는 치열함은 PBA 팀리그의 묘미를 보여줍니다. 연승 기세를 탄 SK렌터카가 이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파이널 직행 티켓을 가장 먼저 예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정규리그 종합 순위 (4라운드 2일차 기준)

순위	팀명	승패 (승점)
1위	SK렌터카	20승 9패 (57점)
2위	하나카드	19승 10패 (56점)
3위	휴온스	18승 11패 (54점)

* 정규리그 1위는 포스트시즌 파이널 직행

상위권 팀들의 동반 2연승 질주

SK렌터카 외에도 휴온스,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가 4라운드 2연승을 질주하며 상위권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휴온스는 팀 리더 최성원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하나카드를 4:1로 제쳤는데, SK렌터카와 승수, 승점, 세트득실률까지 동률을 이뤘으나 점수득실률(SK 1.259 vs 휴온스 1.238)에서 밀려 아쉽게 2위에 그쳤습니다. PBA 팀리그의 순위 결정 방식(승점-승수-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이 얼마나 세밀한 부분까지 승부를 가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PBA 팀리그는 개인 기량은 물론, 감독의 세트 배치 전략과 팀워크가 승패를 좌우하는 치밀한 두뇌 싸움입니다. 특히 4라운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막바지 순위 경쟁이 불을 뿜는 '운명의 라운드'입니다."

📑 놓치기 쉬운 중요 포인트

1. 역대 최다 연승 기록: SK렌터카의 10연승은 대기록이지만, PBA 팀리그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2023-24시즌 NH농협카드가 기록한 14연승입니다. SK렌터카가 이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남은 라운드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2. 크라운해태의 완승: 크라운해태는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백민주 선수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백민주 선수는 '여제' 이미래의 이적 후 크라운해태의 여자 단식 에이스로 급부상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3. 4라운드 3일차 빅매치: 18일에는 크라운해태와 SK렌터카의 선두권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SK렌터카의 연승 행진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경기로, 이 승부가 4라운드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 결론 및 감상평: 팀워크의 승리, PBA의 매력

SK렌터카가 10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며 종합 1위로 올라선 것은 개인의 능력뿐 아니라, 팀워크와 전략이 완벽하게 조화되었을 때 나오는 결과임을 증명합니다. PBA 팀리그는 이처럼 단식과 복식, 남녀 선수들의 적절한 배치와 연승 기세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역동적인 스포츠입니다. 레펀스의 퍼펙트큐와 강지은의 깔끔한 마무리가 보여주듯, 스타 플레이어들의 클러치 능력과 베테랑의 리더십이 팀리그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입니다. 남은 라운드에서 SK렌터카가 14연승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그리고 하나카드와 휴온스가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파이널 직행 티켓을 둘러싼 역대급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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